Varanasi #21

삶의 경계 (burning ghat)


@ Varanasi, India


꼬랑지글.

매인가트에서 조금 하류쪽으로 걷다보면 바라나시에서 가장 성스러운 화장터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의 슬픔을 애도하고 절대 사진찍지 마세요..강제 국외추방 당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전 버닝가트 하루 촬영라이센스를 받아 인도인의 안내를 받아 찍은 사진입니다..
바라나시 사람들이 갠지스 강물을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것 같아도
상류의 물은 식용을, 매인가트에서는 목욕을, 하류쪽에서는 빨래 그리고 버닝가트에선 화장(火葬)을 합니다.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의 소원은 바라나시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겁니다.
그들은 나이가 들어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끼면 일부로 바라나시에 거처를 마련하고 성스러운
바라나시 화장터에서 한줌의 재로 인생을 마감합니다.
이슬람교의 성지는 메카의 카바인 것처럼 힌두교의 세계적인 성지는 인도의 바라나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