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ey
emptiness
photowords
2010. 12. 3. 12:19
왠지 힘겹고 슬퍼보이는 남자였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진 않지만 그는 왼손에 음식을 담은 비닐봉투를 들고 무거운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여행을 마치고 와서 가장 많이 본 애착이가는 사진이다..
사진을 오래하니까 애착이 가는 사진이 점점 변하는 모양이다.
밝고 맑고 선명한 사진보단 이런사진들이 점점 좋다.
나이가 든 걸까..